옹진군, 특허청 '등록' 적극 추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2-05-07 15:13:00
    • 카카오톡 보내기
    특산물 '까나리액젓'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시민일보]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올해 지역대표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까나리액젓’에 대해 특허청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옹진군이 인천시, 특허청,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 추진, 최근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옹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상품의 특정 품질·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비롯된 경우에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 또는 가공되는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즉 지명이 산지표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표법은 특정인에게 독점적 권리를 주지 않지만 널리 알려져 상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경우 이를 보호해 아무나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의 생산·제조 또는 가공업자만으로 구성된 법인만이 등록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인천시는 2006년 ‘옹진 까나리액젓’, ‘강화약쑥’, ‘강화순무’, ‘강화인삼’, ‘강화화문석’ 등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하기 위해 연구조사를 실시했지만 출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현재 인천에는 ‘강화약쑥’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지리적표시로 등록돼 있다.
    하지만 2011년 ‘강화 완초·화문석’이 행안부의 ‘향토 핵심자원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인천꽃게가공산업육성사업’이 지식경제부가 시행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최근 인천지역에서 유·무형 향토자산을 육성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을 보증할 수 있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지역브랜드 육성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