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3일 올해 대졸 채용 인원 114명 가운데 50%를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해에도 대졸 신입행원 97명 중 49명을 지방대 출신으로 채웠다.
산은은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채용 전형을 통해 54명을 뽑고 하반기 중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입행원은 7월 말께 입행하며 9월 중 하반기 입사지원서를 받을 계획이다.
고졸 채용 인원도 33%가량 늘었다. 지난해 고졸 행원 90명을 선발한 산은은 올해 총 120명을 뽑는다. 이 중 60명은 정규직, 나머지는 KDB다이렉트 계약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현재 전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고졸 정규직의 합격자는 이달 말에 발표돼 12월에 입행한다. KDB다이렉트 계약직은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전형을 진행한 뒤 내달 말께 업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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