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노개런티 광고모델 계약...업체의 사랑의 떡 후원 유도

    연예가소식 / 진용준 / 2012-07-01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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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권영찬이 노개런티로 업체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대신 발생된 광고료를 보육원 등 보육시설에 업체의 후원을 유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권영찬은 최근 철원오대식품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광고료는 노개런티로 하는 대신 자신이 후원하는 보육원과 조부모 가정, 소년원등 다양한 곳에 사랑의 떡을 후원하기로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철원오대식품은 지난 달 특산품인 '강원도둥지감자떡'을 새롭게 출시한 업체로 광고모델로 권영찬을 발탁했다.
    이번 발탁은 강원도 영월 출신인 권영찬이 현재 강원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최근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업체의 이야기를 듣고, 선뜻 광고모델료를 노개런티로 결정하면서다.
    그러나 그는 모델료를 안받는 대신 자신이 후원하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평화원과 소년원, 조부모가정, 탈북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기숙사등 권씨가 후원하는 단체에 ‘사랑의 떡’이란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떡을 후원하는 계약서를 체결했다.
    철원오대식품 홍철 팀장은 "권영찬씨가 최근 KBS 아침마당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광고료 책정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했다."며 "그러던중 권영찬씨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의미에서 개런티를 받지 않을테니, 자신이 후원하는 단체에 ’사랑의 떡‘을 정기적이면서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계약서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찬은 최근 행복재테크 강사로 인기를 얻으며‘사랑한다면 봉사하고 실천하라!'는 자신의 강의 내용처럼 시각장애인 100인 개안수술 후원과 사랑의 피자보내기를 통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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