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에서 맛깔나는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유선희가 오는 9월 2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유선희는 강남에 위치한 스칼라티움(구 목화예식장)에서 이날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개그맨 유재석이 맡을 예정이며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에서 결혼식 진행을 맡는다.
유씨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으로 만나 1년 7개월의 교제기간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씨는 지난 1999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극 주연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지난 2006년 영화 ‘전설의 고향’으로 데뷔했으며 싸이더스 소속으로 활동했다. 2007년 영화 '쏜다', ‘만남의 광장’, ‘뷰티풀선데이’등에서 연기력을 선보인데 이어 방송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지난해 KBS 드라마 ‘신데렐라언니’, ‘수상한삼형제’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종편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유씨는 "유재석씨가 예전 같은 싸이더스 소속으로 결혼하게 되면 사회를 봐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역시 국민MC 유재석이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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