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치범 20여명 추가 석방

    국제 / 뉴시스 / 2012-07-04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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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곤=AP/뉴시스】미얀마의 개혁적 정부는 3일 이십여 명의 정치범을 석방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이 특사를 내린 46명의 수감자 중 20명 이상이 정치범이라고 야당 관계자는 말했다. 이 중 14명의 석방은 확인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정치범에 대한 자유는 미얀마의 이전 군사 정부에 비판적인 서방 국가들이 테인 세인 정부를 재는 기준이 되고 있다. 예전의 정치범 석방은 이들 나라들이 경제 및 정치 금지 조치를 완화하는 요인이 됐다.

    휴먼 라이트 워치는 최소한 659명의 정치범들이 지난 해 풀려났다고 말했다. 인권 단체들이 추정하고 있는 계속 억류중인 정치범 숫자는 200명에서 600명에 이르렀다. 야당 지도자 수치 여사의 민주국가연합은 330명이라고 말했다.

    수치 여사는 3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330명 정치범 전원의 석방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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