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와 ‘2PM’ 출신 박재범(26)이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18)와 한 무대에 선다.
두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라군 서프비치에서 열리는 MTV ‘월드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2’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는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그룹 ‘원더걸스’, 지난해 ‘비스트’가 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카라와 박재범을 비롯해 비버, 말레이시아 가수 미즈 니나 등이 참가한다. 60분 분량의 ‘글로벌 월드스테이지 버전’ 영상으로 편집, 8월 중 160여개국·6억여 가구에 방송된다.
한편, 프로모션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카라는 당분간 개별활동에 주력한다. 박재범은 8월1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뉴 브리드 아시아 투어 인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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