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인천시… 문예회관서 전통예술 공연

    공연/전시/영화 / 문찬식 기자 / 2012-07-15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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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인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한국국악협회 인천지회가 주관하는 전통예술 공연 ‘얼쑤’가 지난 4월 첫회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총20회 걸쳐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15일 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시작된 전통예술 상설공연 ‘얼쑤’는 매회 400여명 이상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매니아 관객층이 형성돼 전통국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구성과 전통국악의 상설화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더욱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인 미추홀국악단과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정명희 가야금 병창,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능하스님, 신진 예술단체인 국악실내악단 ‘심향’의 공연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또 전통예술 각 분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게 구성했고 기존 예술단의 차별화 및 작품완성도가 높은 공연팀 선정과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신진예술가 참여도를 20% 이상 유도하는 등 우리 문화 대중화와 문화향수권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청소년들 에게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을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참여를 확대해 생활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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