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9일 IVI에 따르면 IVI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현재 IVI는 설사병, 세균성 수막염, 폐렴, 일본뇌염, 뎅기열 등에 대한 백신연구를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 여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통일부의 지원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염질환인 일본뇌염과 Hib성 수막염 예방을 위해 백신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IVI는 업무의 성격상 다른 NGO와는 다르게 홍보대사를 세우지 않는다. 이번 이성혜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6월 진행된 북한어린이를 위한 백신보내기 행사에 MC를 자선기부하면서다.
IVI 크리스티앙 루끄 사무총장은 "미스코리아 이성혜씨가 크리스챤으로 많은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미리 접했으며, 또한 영어와 한국어등 외국에를 자유자재로 구사할수 있기에 세계적인 봉사활동도 기대된다"며 "바쁜 스케줄속에서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백신연구소의 홍보대사수락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혜는 2011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2012년 개최되는 미스 유니버스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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