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前 정보부장 마약카르텔 연루 자백

    국제 / 뉴시스 / 2012-08-21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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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콜롬비아의 정보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모리시오 산토요 벨라스코 예비역 장군이 20일 미국 법정에서 자신이 마약 카르텔의 뇌물을 받았음을 시인했다.


    그는 이날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에서 콜롬비아의 테러단체이자 마약밀매단을 지원해 주었다고 진술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 치하에서 정보부장을 역임한 그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뇌물을 받고 이들을 지원해 줌으로써 콜롬비아와 미국의 마약 퇴치 정책에 차질을 주었다.


    그는 11월 이 문제로 재판을 받게 되며 10년에서 15년의 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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