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매출 반년만에 반등

    유통 / 온라인뉴스팀 / 2012-10-18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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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은 4개월째 ‘뒷걸음질’

    추석 호재가 6개월만에 대형마트 매출을 플러스로 돌려놨다. 하지만 백화점 매출은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18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명절 선물용품의 판매호조로 매출이 전년동월보다 0.2% 증가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이 12일이었지만 올해는 30일로 선물용품 수요가 9월에 집중된 점이 주효했다.


    하지만 백화점은 경기 영향으로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 감소와 구매채널 다양화로 의류, 잡화 등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매출은 0.8% 줄어들었다.


    전년에 비해 구매건수는 1.5% 증가했으나 구매단가는 오히려 -2.3%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 매출이 4.3% 증가했다. 청과, 정육, 굴비세트가 잘 팔렸다.


    스포츠는 -11.3%, 의류 -9.1%, 가정생활 -2.7%, 잡화 -6.2%를 각각 기록했다.


    지경부는 “경기 영향에 따른 고객수 감소로 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감소했고 일부 점포의 의무 휴업도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은 가정용품(3.8%), 해외유명브랜드(2.4%), 식품(12.9%)은 매출이 늘고 잡화(-6.6%), 여성정장(-11.5%), 여성캐주얼(-6.6%), 남성의류(-6.4%0, 아동스포츠(-1.8%)는 감소했다.


    여성정장·남성의류·여성캐쥬얼·잡화는 경기의 영향과 구매 채널 다양화로 판매가 감소했고 식품·가정용품·청과·정육세트 등 추석선물용품과 식기 등은 판매호조를 보였다.


    1인당 구매단가에서는 대형마트는 5만149원, 백화점은 8만1358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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