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유만만 출연... 삶의 위기 극복 노하우 공개
행복재테크 강사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KBS2 여유만만에 배우 박윤배, 개그우먼 이현주씨와 함께 출연해 삶의 위기를 극복한 스타의 힐링 노하우를 공개했다.
권영찬은 이번 방송에서 30대 후반에 세 번의 죽을고비를 넘겼던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2005년 억울한 일로 1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2년여간의 법정 싸움 끝에 무죄를 받았으며 2006년 재테크의 달인으로 유명했지만 지인의 M&A에 잘못 투자해 전재산 30억원을 날리고 아내와 법적인 이혼을 했던 과거들이다.
또한 2007년 12월 2M 높이의 촬영장 세트장이 무너져서 왼쪽 발목 복합골절과 3,4번 척주뼈가 부러지는 사고로 병원에 6개월 동안 누워있어 말그대로 건강과 명예, 부를 얻었다가 3년만에 다 잃어버린 경험담이다.
하지만 그는 방송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 층이 16층이라 힘들때는 아파트 아래를 쳐다 보며 뛰어 내릴까도 생각했었지만, 그때 권영찬의 마음을 잡아준 것은 그의 어머니와 아내"라며 긴 인고의 시절을 보낸 현재 대기업과 금융사, 지방자치단체에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는 스타강사로 바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권영찬은 올해초 청와대에 초청을 받아 행복재테크 강연을 할 정도로 행복전도사로 활동하며 바쁜 방송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많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인공수정으로 얻은 도연(14개월)이를 얻고 난 이후부터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개안수술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8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후원했으며 앞으로의 단기 목표로 100명의 시각장애우를 위해 개안수술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영찬은 "본인이 가장 힘들 때 지켜준 가족들이 있는만큼 이제는 다른이들을 섬기고 봉사할때라고 생각하며,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이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불행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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