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국남동발전 영흥혁신아카데미가 혁신교육의 메카로 급부상하는가 하면 외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인천시 옹진군 소재)에 따르면 최근 사내 혁신교육전담기관인 '영흥혁신아카데미'의 성공사례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공기업은 물론 굵직한 대기업까지 새로운 혁신교육을 배우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잇따라 교육현장을 방문, 혁신활동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영흥혁신아카데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팀원 공동 작업은 물론 맨발로 숯불걷기, 입관체험 등 평소 상상도 못할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삶의 목표와 직업관까지 완전히 바꿔놓은 획기적인 혁신교육을 실시해 기업 체질개선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흥혁신아카데미는 수시로 현업 각 분야 전문가들을 차출해 6시그마, 가치공학(VE), TPM 등을 통한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만드는 TDR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며 TDR센터를 통해 발전생산성 향상은 물론 비용절감, 원가개선, 설비운영 문제해결 등 매년 수 백억원의 경비를 절감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핵심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흥화력본부에는 지난 10월 삼성코닝 혁신관련 직원 30여 명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STX에너지, 포스코, 포스코건설, 하이닉스반도체, 지역난방공사, 표준협회 등 20여 개 기관과 대기업의 혁신담당 간부, 사내교육 책임자들이 영흥혁신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육현황과 커리큘럼,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갔다.
지난 5월 출범한 영흥혁신아카데미가 이같이 단기간에 혁신의 메카로 급부상한 것은 커리큘럼을 외부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고 내부 사정과 직원들의 고충,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동료 직원이 직접 개발하고 진행했기 때문이다.
영흥혁신아카데미 강창원 총괄차장은 "영흥혁신아카데미가 단기간에 국내 대표 혁신교육으로 정착한데는 공기업도 변해야 산다는 경영진의 혁신의지와 간부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임직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과 감동의 혁신교육을 통해 남동발전이 최고의 생산성을 내는 전력회사로 자리매김하는 핵심동력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08년 139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사적인 혁신을 대대적으로 지속해 온 결과 2009년 2116억원, 2010년 3036억원, 2011년 1433억원, 올 상반기 194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획기적인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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