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목디스크, 최신비수술 C-DISQ로 수술 없이 완치

    칼럼 / 이정준 / 2012-11-18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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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

    쌀쌀해진 날씨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몸을 챙겨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특히 금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방불케 할 전망이라고 한다.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 견과 목 디스크 질환을 혼돈하는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추운 날씨에는 목 근육이 경직되고 움츠린 자세를 자주 취하기 때문에 목에 부담을 주고 목 디스크도 발생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 디스크의 대표적인 현상과 문제점은?

    목디스크의 가장 대표적인 현상은 목 주위의 통증과 손이 찌릿찌릿 저린 손 저림이라 할 수 있다. 주로 손저림 현상은 목에서 어깨, 손끝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머리를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저린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목을 앞으로 숙일 때는 신경압박이 가장 심해져 손이 저리는 현상도 강하게 느껴진다.

    목 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면 목 부위의 척추 뼈라 할 수 있는 경추와 경추 사이에 쿠션 작용을 하는 디스크의 수핵이 빠져나와 목을 지나가는 신경을 건드리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목에 신경은 어깨,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목뿐만 아니라 어깨나 팔, 손까지 저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목 디스크를 방치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수술을 해야만 하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 도 있다. 그 이유는 오십 견이나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간단한 물리치료를 하거나 잘못된 치료 부위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실시해 질환 자체를 키우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목 디스크, 비 수술 치료법으로도 완치할 수 있다.

    목 디스크가 발생됐다고 환자들에게 검사 결과를 알리게 되면 우선적으로 하는 질문은 “수술을 해야만 하는가?”다. 물론 상태가 안 좋은 환자들에게는 수술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본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는 환자 군이나 고령 환자들에게는 C-DISQ라는 추간판내 고주파 열치료술을 권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1mm의 관을 치료 부위에 삽입하고 시술관의 방향제어 기능을 통해 디스크 부위로 접근시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깨끗하게 제거한다.

    C-DISQ는 디스크내 방향 제어 기능이 있어 정상적인 디스크를 보존할 수 있는 안전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또 약 30분 정도의 시술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음날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치료법은 사회생활을 하는 환자들은 물론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고령화 환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목 디스크, 생활 속 예방법은?

    목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시간에 한번 씩은 목을 앞, 뒤, 좌우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니터 높이를 내려다보는 각도가 아닌 눈높이에 맞춰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턱을 뒤로 당기고 등을 받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취침 시에는 낮에 뭉친 어깨 근육과 뒷목의 이완을 돕기 위해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목뿐만 아니라 어깨, 팔, 손 주위에 통증 횟수와 강도가 높아진다면 특화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빠르고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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