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복귀 김구라, "프로그램을 통해 회개 반성하겠다."

    연예가소식 / 진용준 / 2013-04-15 18:37:00
    • 카카오톡 보내기
    약 1년여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 김구라가 "(새)프로그램을 통해 회개하고 반성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에서 새 MC로 첫 호흡을 맞추며 "생각한 것과 다를 시에는 예전으로 돌아가겠다"는 농담을 건네며 이같이 밝혔다.
    두드림 첫 방송은 조영남, 조주희, 조우종 아나운서가 새 MC로 첫인사를 했으며 첫 게스트로 김장훈이 출연했다.
    조영남은 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노래를 불렀으며 노래가 끝난 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MC 김구라와 조주희, 조우종 아나운서를 연이어 소개했다.
    당초, 조영남과 김구라, 조우종과 조주희의 호흡이 어떻게 될까? 방송 일각에서도 걱정 아닌 우려의 목소리가 나기도 했지만, 첫 방송은 무난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첫 방송에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조우종 아나운서는 현재 KBS ‘여유만만’, ‘영화가 좋다!’등의 MC를 맡으며 얼마전 '남자의자격'에 출현하며 성대모사와 함께 예능감을 돋보인 바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돌출 발언이 잦은 조영남씨와 돌직구를 잘 던지는 김구라와의 사이에서 중심선을 어떻게 잡을지가 관건이였는데, 그 역할을 조우종 아나운서가 잘 잡아줬다"고 평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