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사와의 인터뷰가 와전이 되어서 마치 개그맨 직업을 비하한 것처럼 보여서 속이 상했다."
KBS '사랑과 전쟁2'에서 마마보이와 찌질남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출신 배우 이정수가 케이블 C채널 프로그램 '회복'에 출연해 "일일이 사람들을 만나면서 설명을 하기에는 일이 커져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정수는 그러면서 "좀더 나은 희극 배우가 되기 위해 방송에서 하차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크다 보니 생긴 오해였지만, 당시에 연기를 시작하면 바로 될수 있고 성공할수 있을 듯한 자만심도 컸다"고 설명했다.
이정수는 KBS 1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 콘서트'의 '우격다짐'이라는 코너로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인기 개그맨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이정수는 갑자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개그맨 시절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해 오해 아닌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러나 그는 "KBS ‘사랑과 전쟁2’에서 첫 주연을 맡았을때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첫 녹화후에는 시청자 게시판에 ‘이정수 발연기’에 대한 논란도 많았지만, 그러한 댓글들을 볼때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꽃 피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재방송과 함께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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