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아산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2013년 자활기금으로 5개 사업에 1억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자활기금 사업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탈수급 촉진 및 장려를 위해 희망키움통장 매칭금 추가 지원, 취·창업자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지원, 창업지원 정착금 지원 등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한다.
취·창업자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지원은 취·창업으로 수급에서 탈피한 계층이 다시 수급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보험료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자활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람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자활기금 활용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여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의 빈곤을 탈출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으며 자활기금이 저소득층의 자활경로를 개척하는데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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