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가 '공감육아'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공감육아의 기본 개념과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부모가 어떤 기준으로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칭찬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책 추천사를 통해 "'진정한 양육은 통제가 아니라, 가슴높이를 맞추는 공감'이라는 저자의 충고는 사랑이라는 명목 아래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준 건 아닌지 부모로서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했다."며 "소외되기 쉬운 자녀의 가슴을 보듬는 법을 가르쳐준 이 책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저자 권 교수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주임교수이자, 부설기관인 상담·코칭지원센터의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국 보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연구부문 우수업적교수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강의교수상을 3회 수상한 바 있으며, KBS '아침마당', TBS '창의특강' 등 방송과 기업체에서도 폭넓게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프로이트와 종교',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종교와 심리학의 만남',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등 다수가 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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