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급물살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3-08-08 17: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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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설계완료후 내년 착공··· 총 353억 들여 지상4층 규모로 2015년 말 완공

    [시민일보]충남 아산시가 지난 6월 중앙도서관 건립하고자 그 타당성을 조사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 결과에 따라 중앙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아산시의회 의원간담회에서 중앙도서관 건립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추진 사항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입지여건이 양호한 용화도시개발사업지구내 복합용지에 연면적 9400㎡ 및 지상4층~지하1층 등 총 5층 규모로 2015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총 353억원이 소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접근 및 이용의 편리성, 기존 서비스 시설의 유무 및 근접성, 이용자수, 공간적 효율성 측면과 녹지형성으로 인한 환경의 쾌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도서관 입지로 용화동 체비지를 적정 입지로 선정했다.


    또 시는 도입 시설로 지역주민의 이용 형태를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의 의견과 비슷한 사례를 검토해 지상 1층 어린이열람실, 2·3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지상4층 강당·다목적실·문서고 등을 배치하며, 무엇보다 지역 학생들과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학습실을 별관 2층으로 구성해 편리성과 효율성 확보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책 읽는 공간외 지식정보센터와 복합도서문화 공간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총 353억원을 소요하는 이번 중앙도서관은 국비 90억원과 부지매입비를 포함한 260억원의 시비로 재원을 조달하며 1차년도인 올해 약 12억원을 들여 설계를 실시하고. 2차년도인 내년에는 토지매입과 공사비 등 약 165억의 예산을, 3차년도인 2015년에 176억을 투입해 완공한다.


    이와 관련, 한 시의원은 "시민들이 항상 즐겨 찾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화려한 외관보단 이용시민의 편리성을 세심하게 살펴 시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친환경 건축소재를 사용하여 줄 것"이라는 등 다양한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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