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75% “기업경영 어렵다”

    기업 / 뉴시스 / 2013-08-27 17: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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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6% “작년보다 상황 악화”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중소기업 대표 51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통상임금 범위 확대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5.4%가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상황에 대해 어렵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액이 5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의 경우 무려 82.6%가 전년 대비 상황이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또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49.0%)에 달했다. 평균 21.14% 줄었다. ‘증가했다’고 답한 기업은 11.1%에 불과했다.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기업(51.2%)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전될 것이란 응답은 12.1%로 조사됐다.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내수시장 수요부진’이 5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부담(53.1%)’, ‘원자재 가격상승(27.3%)’, ‘자금조달 애로(17.8%)’순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은 생산부진 지속, 수익성 하락, 부채비율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제조업의 경우 4분기 연속 생산이 감소하고 있고 평균가동륙 또한 하락 추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은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 경영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현장 중소기업과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판단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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