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정현우 경장 |
한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을 정도로 한 해에 1만5,000명 이상의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통계적으로 하루에 43명, 33분마다 1명이 자살을 하는 셈입니다.
자살은 더 이상 삶에 대한 의지도, 희망도 없는 고독함속에서 선택하는 행동이기에 더욱더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극심한 경쟁과 수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은 더욱더 자살의 위험성에 크게 노출돼 있습니다.
그들은 자살을 수치스럽게 느끼며 자살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숨기려 합니다. 동시에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자신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구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분명 자살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며 내가 정말로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해 자살에 대한 생각을 접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국에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생명의 전화(1588-9191),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129),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1599-3079)와 같은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직접상담 등 자살을 극복하고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희망 메시지 등 많은 도움의 정보가 있습니다.
주변에 혹시라도 홀로 힘들어하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지 않을까 되돌아보고 나 자신이 죽을 만큼 힘들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