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시네마정기예금‘변호인’출시

    금융 / 박기성 / 2013-12-02 14: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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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영화 관객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변호인’을 12월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1백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고 기본금리 연 2.60%,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면 연 2.65%, 2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70%, 300만명 돌파시 최대 연 2.75%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이다.

    우리은행은 2~13일 사이에 시네마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변호인’ 영화예매권 총 1800매를 증정하는 '시네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당첨될 경우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한 고객에게는 1인 2매를,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한 고객에게는 1인 4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네마정기예금은 영화와 연계된 금융상품에 가입해 흥행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문화컨텐츠 연계상품”이라며 “한국영화 발전과 고객자산 증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반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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