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가만히 있어도 피부가 좋아진다? '피부도 단식이 필요하다'

    도서 / 고수현 / 2014-05-20 13: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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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화장품의 진실. 당신의 피부는 안녕하십니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최근 간헐적 단식이 많은 논란과 함께 이슈가 됐다. 굶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내용의 이 간헐적 단식에 이어 화장품을 끊으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피부단식'이 화제다.

    여성들의 화장은 스킨, 에센스, 로션, 영양크림 등을 바르는 기초화장과 자외선차단제,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혹은 트윈케이크, 립스틱과 아이섀도를 덧바르는 색조화장으로 진행된다.

    당신의 일상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색조화장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허나 대다수의 여성들은 기초화장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스킨, 에센스, 로션, 영양크림 등이 피부를 좋게 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허나, <피부도 단식이 필요하다>의 저자 '히라노 교코'는 기초화장품이 반드시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화장품을 만들 때 물과 기름을 혼합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유화제(계면활성제)가 피부에 스며들어 해를 입힌다고 말한다. 따라서 에센스와 크림 중 상대적으로 더 묽은 에센스가 계면활성제가 더 많이 들어있어 피부에 더 자극적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저자가 피부단식을 시작한 계기와 계절별로 피부의 변화를 기록했으며 기초화장품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 자외선 차단에 대한 진실, 그리고 화장품과 관련한 소소한 정보들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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