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형마트 매출 4.1%↓

    유통 / 뉴시스 / 2014-05-22 12:45:24
    • 카카오톡 보내기
    유통업체 대부분 실적 부진
    4월중 대형마트를 비롯한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4월중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1.4%, 3.2% 줄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5.3%), 의류(3.9%), 가정생활(5.7%), 잡화(5.9%)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가전 분야 매출은 가전전문매장의 대형마트 입점에 힘입어 3.1% 증가했다.

    백화점은 여성캐주얼(5.2%), 여성정장(4.1%), 잡화(3.9%), 식품(0.8%)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한 반면 해외유명브랜드(0.9%), 아동·스포츠(5.1%) 등의 매출은 늘었다.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다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은 잡화를 제외한 가공(13.4%), 즉석식품(7.1%), 담배 등 기타(6.1%), 생활용품(9.2%)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늘어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말 의무휴업점포 증가 및 야외활동 위축 등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뉴시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