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의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우리나라와 신흥국 사이의 교역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황 악화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KIET)는 11일 중국을 제외한 신흥 위험 11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포인트 떨어질 경우 우리나라 수출은 3.2% 포인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1개국은 ‘신흥취약 5개국’으로 분류된 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터키, ‘신흥불안 6개국’은 정치가 불안한 러시아·우크라이나·태국·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헝가리 등을 말한다.
권역별로는 신흥취약국이 우리 수출에 2.1%포인트, 신흥불안국이 2.3%포인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KIET는 “이는 개별 권역에서 경제위기가 발생할 경우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신흥권 전역으로 확산될 시 부정적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석유화학(4.6%), 철강(4.5%), 자동차(2.7%) 순으로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신흥불안국은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경제위기 발생시 국내 산업별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세계 전체교역에서 신흥위험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약 7%대 초반에서 2013년 현재 약 12% 수준까지 높아졌으며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유사하다.
산업별 수출에서 신흥위험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동차부품(21.3%), 일반기계(19.4%), 철강(18.8%) 순이다.
개별권역으로는 신흥취약국이 자동차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의 수출에서 신흥불안국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민성환 KIET 연구위원은 “신흥권시장 위기시 단기적 차원에서는 피해업종이나 중소업체들에 대한 지원 을 강화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신흥국 중심의 수출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수출상품 경쟁력 제고와 선진시장 진출 확대를 지속해야 한다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와 신흥국 사이의 교역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황 악화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KIET)는 11일 중국을 제외한 신흥 위험 11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포인트 떨어질 경우 우리나라 수출은 3.2% 포인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1개국은 ‘신흥취약 5개국’으로 분류된 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터키, ‘신흥불안 6개국’은 정치가 불안한 러시아·우크라이나·태국·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헝가리 등을 말한다.
권역별로는 신흥취약국이 우리 수출에 2.1%포인트, 신흥불안국이 2.3%포인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KIET는 “이는 개별 권역에서 경제위기가 발생할 경우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신흥권 전역으로 확산될 시 부정적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석유화학(4.6%), 철강(4.5%), 자동차(2.7%) 순으로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신흥불안국은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경제위기 발생시 국내 산업별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세계 전체교역에서 신흥위험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약 7%대 초반에서 2013년 현재 약 12% 수준까지 높아졌으며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유사하다.
산업별 수출에서 신흥위험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동차부품(21.3%), 일반기계(19.4%), 철강(18.8%) 순이다.
개별권역으로는 신흥취약국이 자동차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의 수출에서 신흥불안국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민성환 KIET 연구위원은 “신흥권시장 위기시 단기적 차원에서는 피해업종이나 중소업체들에 대한 지원 을 강화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신흥국 중심의 수출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수출상품 경쟁력 제고와 선진시장 진출 확대를 지속해야 한다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