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여름방학을 맞아 청춘을 즐기려는 대학생들이 배낭여행과 함께 많이 도전해보는 것이 바로 자전거 여행이다.

도전과 젊음, 청춘 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자전거 여행의 인기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한 자전거 동호회 카페의 경우 회원수가 16만명이 넘을 정도로 자전거 여행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레저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 방학을 맞아 '청춘의 자전거 여행'을 꿈꾸는 초보 자전거 여행자들이 필요로 하는 자전거 여행 코스 소개는 물론 캠핑, 아웃도어 등 관련 정보를 상세히 담은 <자전거여행 바이블>이 최근 출간됐다.

<자전거여행 바이블>은 서울·근교에서부터 자연휴양림, 섬진강·금강·낙동강·영산강을 비롯해 제주도까지 전국 자전거코스 55곳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이 책의 특징은 ▲코스까지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수단과 방법 안내 ▲고도계·주행로그·코스별 상세지도 등 데이터를 활용한 코스 분석 ▲내비게이션 코너를 통해 코스가 난해한 구간도 정밀하게 가이드 ▲자전거여행에 특화된 숙소·식당·쉼터 정보 ▲캠핑·아웃도어한 연계한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자전거여행자들이 가장 난감해하는 코스까지의 접근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한 점은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책의 저자는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코스까지의 이동이라는 점에 착안해 책의 많은 부분을 이동방법 소개에 할애했다. 책은 대중교통을 활용한 이동방법을 중점으로 대중교통 도착지에서 코스 출발지까지의 거리와 시간 등을 명기해 초보여행자라도 대중교통편으로 쉽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초보 여행자들을 배려한 <자전거여행 바이블>은 자전거 여행의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이준휘 지음 ｜ 꿈의지도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