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역사를 통해 길을 배운다, '중국을 만든 사람들'

    도서 / 고수현 / 2014-07-01 14: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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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부터 등소평까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단순한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그 역사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를 알아나가며 깨우침을 얻는 책이 최근 도서출판 무한에서 출간됐다.

    <중국을 만든 사람들>은 중국이 기원한 이후 중국사회의 틀을 형성하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12명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에서 말하는 12명은 공자, 진시황, 유방, 한 무제, 조조, 당 태종, 무측천, 주원장, 강희제, 건륭제, 모택동, 등소평으로 한 명 한 명이 지금의 중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다.

    이 책은 12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과거사를 알아가며 중국의 오늘과 미래까지 내다보고 중국에 관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책의 특징은 "중국이라는 사례를 통해 역사라는 사실 자체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싶어 하는 목표 달성, 용인술, 처세술, 국가 경영, 외교와 전쟁, 기업 경영 등을 배울 수 있다"라는 저자의 말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책은 해당 인물별로 태어난 이후부터 중요한 시기의 나이를 넣어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 무얼 해야할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복잡한 중국 지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당 인물별로 당시의 지도를 배치해 입체적인 생각을 하며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배려들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 속 인물들이 걸었던 뜨겁고 치열했던 길을 더 생생하게 체험하고 인물들의 걸어온 길과 그들의 장단점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역사가 아닌 인물을 통해 배우는 중국 이야기, <중국을 만든 사람들>은 역사 공부에 자신이 없거나, 중국사에 대해 알고 싶으나 공부에 엄두가 나지 않는 독자들에게 역사지식과 함께 삶의 교훈을 제공할 것이다.

    현경병 지음 | 무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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