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당분간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에 대해 안정적 전망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로 인해 한국 은행들의 신용 리스크에 압박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리테쉬 마헤시와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아태지역 금융기관 신용평가총괄전무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제금융센터가 주최한 ‘중국 리스크가 한국 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리인하 및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로 인해 신용비용이 단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잠재적 신용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부문의 높은 부채 수준으로 인해 경제성장 둔화 및 분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등 경제여건이 악화될 경우 취약해 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고정금리부 분할상환 비중이 증가하는 등 주택담보대출에서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가계 금융자산이 부채보다 많다는 점을 리스크 경감 요소로 봤다.
마헤시와리 전무는 “향후 1~2년간 대출증가속도(연평균 7~8%)가 완만히 나타나는 가운데 현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우려요소가 있음에도 S&P는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에 대해 안정적 전망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은행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적절한 수준의 실적과 대손충당금으로 건전한 신용프로파일을 유지하고 있고 정부의 실용주의적 정책기조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또 그림자 금융의 규모는 크지만 금융권의 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마헤시와리 전무는 “그림자 금융이 은행권 규모에 비하면 크지 않고 상품 종류는 다양하지만 리스크 특징은 복잡하지 않다”며 “그림자금융은 중국 금융권이 가진 취약점의 언인이라기 보다는 한 가지 증상”이라고 봤다.
리테쉬 마헤시와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아태지역 금융기관 신용평가총괄전무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제금융센터가 주최한 ‘중국 리스크가 한국 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리인하 및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로 인해 신용비용이 단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잠재적 신용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부문의 높은 부채 수준으로 인해 경제성장 둔화 및 분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등 경제여건이 악화될 경우 취약해 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고정금리부 분할상환 비중이 증가하는 등 주택담보대출에서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가계 금융자산이 부채보다 많다는 점을 리스크 경감 요소로 봤다.
마헤시와리 전무는 “향후 1~2년간 대출증가속도(연평균 7~8%)가 완만히 나타나는 가운데 현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우려요소가 있음에도 S&P는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에 대해 안정적 전망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은행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적절한 수준의 실적과 대손충당금으로 건전한 신용프로파일을 유지하고 있고 정부의 실용주의적 정책기조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또 그림자 금융의 규모는 크지만 금융권의 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마헤시와리 전무는 “그림자 금융이 은행권 규모에 비하면 크지 않고 상품 종류는 다양하지만 리스크 특징은 복잡하지 않다”며 “그림자금융은 중국 금융권이 가진 취약점의 언인이라기 보다는 한 가지 증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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