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성과 통찰력을 갖춘, 소위 말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이 담긴 책 <한 우물에서 한눈팔기>가 최근 베가북스에서 출간됐다.

책의 저자로 참여한 이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창의융합형 인재의 조건과 실현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창의융합 콘서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2년부터 개최된 이 콘서트는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오늘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얻고,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철학자 강신주, 다음소프트 송길영, 제일기획 김홍탁, 민속학 교수 주영하 등 이 시대 대표 리더들이 강사로 참가했다.

이 가운데 공학 및 인문, 사회, 문화 등 다종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3명의 지성인들의 강의를 한데 모아 단행본으로 낸 것이 <한 우물에서 한눈팔기>이다.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콘서트에 참가했더라고 강사들의 명강의를 활자로 소장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또한 이 책은 이공학 및 인문, 사회, 문화 등 다종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깊은 지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력을 엿볼 수 있으며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의 지식과 기술, 재능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스스로가 속한 분야를 넘어 유연한 사고를 키우고 새로운 세계를 향한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대학생, 기업가, 공무원, 지식인들에게는 이 책이 그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