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외환은행장, 노조측과 대화와 타협 노력 지속

    기업 / 고수현 / 2014-09-24 16:40:13
    • 카카오톡 보내기
    "진정성 갖고 협의할 기회 마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 도출될 것"
    ▲ 지난 22일 오후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노동조합을 방문했으나 노조측의 반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 www.keb.co.kr)이 대화와 타협이라는 원칙 아래 노동조합측과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최근 노조 조합원 총회 참석직원에 대한 인사위원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조기통합의 소신을 지키고자 노동조합 앞 전향적인 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지난 8월 노동조합을 3차례 방문한데 이어 지난 22일 오후 및 23일 오전 조기통합 관련 일련의 현안을 협의코자 조합을 방문해 전향적인 대화의 시간을 갖고자 했으나 조합의 거부로 그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김 은행장은 지난 추석 명절 임직원 가족께 드리는 글에 이어 23일 임직원 가족 앞 두번째 서신을 통해 조기통합에 필요성과 조기통합으로 인한 직원들의 인사상 불이익이나 고용 안정이 악화되는 일이 절대 없음을 재차 강조했으며, 최근 노동조합의 조합원 총회 참석자에 대한 징계 절차 진행과 관련해 후배 직원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유감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이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임직원 가족들께 임직원들이 자신있고 능력있는 은행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배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 및 사외이사들 역시 현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우려로 지난 8월25일 노조와의 면담 요청했고 추가적으로 지난 23일 노조 앞 '은행 이사회 사외이사 면담 요청' 공문을 발송해 노조위원장 앞 노사간 조속한 대화 및 소통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은행장은 "지난 3일 노조의 조합원 총회 개최 이후 2회(이달 16·22일)의 공문을 포함해 총 18회에 걸쳐 노조 앞 경영현황 설명 및 조기통합 등에 진솔한 대화 및 대직원 공개토론회 개최(지난달 25일) 등을 요청하였으나 노조의 거부 및 불참으로 그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조기통합의 필요성에 대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노사간 성실히 협의할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