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봄날' 수영, 감우성에 고백 "보고싶어서요"

    방송 / 장세원 / 2014-10-09 1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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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멜로다' 봄-동커플 케미 돋보여
    ▲ 8일 '내 생에 봄날' 방송분 (사진제공= MBC '내생에 봄날' 방송캡쳐)
    [시민일보=장세원 기자]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는 이봄이(최수영)를 잊기 위해 강동하(감우성)는 우도로 내려가지만 결국 둘은 다시 재회해 사랑이야기가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강동하는 우도 곳곳에서 봄이와의 추억들을 발견하고 "어딜 가나 보이는 구나"하고 힘들어한다. 또한 돌무덤 앞에서 봄이와 함께 잠들기 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모든 일들이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말과함께 "잊으려고 왔는데 어찌 더 생각나냐"며 서글프게 웃었다.

    이봄이 또한 동하의 빈자리로 인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봄이는 나현순(강부자)과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의 심장이 동하의 아내 수정(민지아)으로부터 온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이식을 받았던 때와 수정이 우도 바다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시점이 거의 일치했던 것을 알고 동하가 떠나기 전 자신에게 보여줬던 행동을 이해하게 됐다.

    강동하의 동생(이준혁)에게 확인을 하고 난 후 우도로 내려가 바다와 마주한 그녀는 "정말 저를 여기로 보내신 거라면, 허락해주실래요?"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때 뒤에서 "여기서 뭐하는 거에요, 왜 왔어요."라며 동하가 나타났고 봄이는 "보고 싶어서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내 생애 봄날'은 9.1%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1위의 자리를 지켰다. 9일 우도에서 재회한 '내 생애 봄날' 최수영 감우성 커플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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