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말까지를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현재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토지관리과장을 반장으로 2개팀을 편성해 ‘체납액 징수 총력 80일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
징수계획에 따라 전체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발송하고 납부홍보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 납부가 곤란한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또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약식감정을 의뢰해 실익이 있다고 판단이 될 경우 공매처분을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조치로 시의 재정건정성을 위협하는 체납자들에게 강력한 추징 의지를 보여 체납액을 모두 걷을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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