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간서치열전', 무엇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나?

    방송 / 고수현 / 2014-10-20 0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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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지난 19일 밤 12시 방송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간서치열전>이 연신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상파 최초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TV라는 플랫폼을 결합한 색다른 시도가 관심을 모은 것.

    특히, TV와 웹이라는 플랫폼의 차이를 인지하고 매체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편집하는 등 플랫폼에 최적화시킨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웹드라마 <간서치열전>은 이달 13~18일 TV캐스트를 통해 6차례에 걸쳐 매일 10분씩 선공개하는 방식을 채택, 19일 밤 12시에 KBS를 통해 결말을 포함한 완성본이 전파를 탔다.

    20일 현재 오전 9시 기준 조회수(예고편 포함) 80만건을 넘어섰으며 마지막회가 새벽 1시께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간서치열전>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액션 활극을 담고 있다. 17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미스터리 추적극의 요소도 가미,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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