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가을배추, 2년연속 대만 수출길 올라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4-10-20 16: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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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 가을배추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에 수출하게 됐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배방읍 세교리 일대에서 수확하는 배추 컨테이너 12대 물량(약 180여톤)을 대만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올봄 봄배추를 포함한 총 수출물량은 360톤으로 전년대비 160톤이 늘어난 양으로 수출 가격은 박스(15㎏)당 4000원 선으로 현재 국내 가격 대비 약 50%가 높은 수준이다.


    시는 배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국내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 해외수출로 판로를 확보해 배추가격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추 수출이 국내 배추 가격 안정화는 물론 아산시 농산물의 해외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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