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KT 전창진 감독, 시즌 1호 퇴장 불명예

    농구 / 뉴시스 / 2014-10-29 2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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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쿼터 종료 2분 남기고 판정항의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51) 감독이 2014~2015시즌 1호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전 감독은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쿼터 종료 1분57초를 남기고 판정에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반칙 2회를 받아 퇴장 당했다.

    시즌 1호 퇴장이다.

    KBL이 이번 시즌부터 국제농구연맹(FIBA) 룰을 도입하면서 감독은 심판에게 항의를 할 수 없게 됐다. 주장을 통한 항의만 가능하다.

    감독의 항의가 금지된 것과 관련해서 '감독들의 볼썽사나운 어필 장면을 보지 않아서 좋다'는 의견과 '기량미달의 심판들이 룰 덕에 오심에 대해 면죄부를 받는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심판을 밀치며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한 적이 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통해 전 감독의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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