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사망 소식에 연예계 애도 물결

    연예가소식 / 시민일보 / 2014-12-03 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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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죠앤이 2일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죠앤은 지난 11월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졋다.

    가수 죠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나인뮤지스 현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죠앤이 부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아이 턴 투 유(I turn to you)' 영상을 링크한 뒤 "몇 년 전 작곡가 김형석 선생님이 보여준 이 영상으로 다시 한 번 가수의 꿈을 굳게 다졌던 기억이 납니다"고 말했다.

    그룹 쥬얼리 전 멤버 하주연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어릴 때부터 노래 좋아했었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죠앤을 발탁해 가수로 키운 김형석 작곡가도 애도를 표했다.

    3일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길을 찾고 있었을 텐데. 좀 더 보듬어 주지 못했던 미안함이 아픔으로 가슴에 박힙니다. 미소가 예쁘고 착한. 여지껏 제가 본 아이 중 가장 재능이 넘쳤던 아이였습니다"라며 죠앤을 회상했다.

    한편 죠앤은 2001년 정규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죠앤은 ‘순수’, ‘햇살 좋은 날’, ‘같은 맘으로’ 등을 발표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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