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고라아 트위터 캡쳐

위더스필름 '조선마술사'(김대승 감독)와 CAC 엔터테인먼트 '판도라'(박정우 감독)에 배우 고아라가 물망에 올랐다.

4일 고아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사실이 맞다면서도 제안을 받을 것일 뿐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아라는 현재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후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신중히 고르는 중이다.

한편, 영화 '조선마술사'는 4일 전역한 배우 유승호가 "차기작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고 밝히며 화제를 끌고 있다.

배우 유승호가 출연을 확정 짓고 배우 고아라가 물망에 오른 영화 '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마술사'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가을로' '후궁:제왕의 첩'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호인'을 제작했던 위더스필름이 제작한다. 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는다고 알려졌다.

고아라가 '조선마술사'와 함께 염두해 두고 있는 영화 '판도라'는 대재앙 앞에서 가족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김남길, 정진영, 나문희, 문정희, 김대명, 김명민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연가시' '쏜다' '바람의 전설'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