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김포공항 인근 11개 자치단체가 12일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반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연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날 오전 11시 양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50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회장 김만수 부천시장)는 서울 양천·강서·구로, 인천 부평·계양·서구·강화, 경기 부천·시흥·광명·김포 등 11개 자치단체가 참여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서부권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등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소속 지자체들에게 김포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의 항공기 소음 피해를 알리고 함께 행동에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 차원에서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전면 취소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이 채택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김포시의회에서도 지난 11월21일, 증편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는 비단 양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부 수도권 지역 전체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라면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서부 수도권 전체가 한 마음으로 움직인다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에 대해 그동안 ▲민·관 합동 기자설명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방문 ▲양천구의회의 증편반대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날 오전 11시 양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50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회장 김만수 부천시장)는 서울 양천·강서·구로, 인천 부평·계양·서구·강화, 경기 부천·시흥·광명·김포 등 11개 자치단체가 참여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서부권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등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소속 지자체들에게 김포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의 항공기 소음 피해를 알리고 함께 행동에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 차원에서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전면 취소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이 채택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김포시의회에서도 지난 11월21일, 증편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는 비단 양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부 수도권 지역 전체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라면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서부 수도권 전체가 한 마음으로 움직인다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에 대해 그동안 ▲민·관 합동 기자설명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방문 ▲양천구의회의 증편반대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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