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12월 16일 디지털 싱글 앨범 '둘이면' 을 발매하며 새로운 활동일 시작할 예정이다.

2014년 한 해 동안 다시 돌아온 국민가수 god의 메인 보컬로, 공연과 방송을 넘나들며 여러 가지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김태우가 2년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그룹 '엑소(EXO)'의 '으르렁' 등의 히트곡을 낸 작곡팀 '잼팩토리(Jam factory)'의 소속 해외 작곡가와 국내 작곡가 6인이 작곡·편곡에 참여했으며, 기타리스트 홍준호, 드러머 신석철, 베이시스트 노덕래, 피아노 이효석 등이 세션으로 함께했다.

김태우는 2013년 2월 솔로앨범 'T-LOVE'를 발표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색깔의 곡을 대중 앞에 선보인 바 있으며 또 솔로 곡 '사랑비', '하고 싶은 말' 등 꾸준히 사랑 받는 곡과 함께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본격적인 솔로 활동 준비에 돌입한 김태우는 내일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새 앨범을 발매해 2014년이 가기 전 한번 더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될 음원 '둘이면'은 김태우가 바쁜 일정 속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연말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노래로 아름다운 선율에 김태우가 직접 가사를 입히며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표현해낸 작품으로 깊어가는 겨울에 사랑하는 이와 있으면 외롭지도, 춥지도 않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그 동안 발라드, R&B, 펑키, 소울 등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었던 김태우가 이번엔 자주 보여주지 않았던 보사노바(bossa nova)라는 장르를 택했다.
원래 보사노바는 삼바에서 유래된 음악형식이지만 재즈의 큰 영향을 받아 멜로디 자체가 감미롭고 듣기 편안한 음악 중 하나로 그동안 김태우가 힘있는 음악의 대명사였다면 이번엔 달달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