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 레이먼 킴 24시간만에 득녀… “올바른 아이로 키울 것”

    연예가소식 / 시민일보 / 2014-12-23 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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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지우가 2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양수파수 51시간, 진통시작 24시간 만에 만난 내 딸,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방금 태어난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출처=SNS)

    남편인 레이먼 킴도 자신의 SNS에 "원래 예정일보다 열흘 전에 진통이 와서 2박3일을 병원에서 꽃분여마왕을 고생시키더니 2014년 12월 23일 아침 10시 3분에 몸무게 2.8kg에 키 50cm로 김지우와 김레이먼의 딸 김 루아 나리 (Kim Lua Nari)가 태어났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레이먼 킴은 "비록 아무것도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아비 밑에 태어났지만 남들에게 독이 되거나 흠이나 적이 되지 않도록, 누구를 평가하거나 누구를 헐뜯는 사람이 아닌 누구와도 어울리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눈물 흘릴 줄 알며, 그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닌 진심이 담긴 눈물이며, 옳은 길이나 방법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할 줄 알고, 누구보다 먼저 팔 걷어 붙이고 앞서되 티 나지 않도록 겸손한 그런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득녀 소감을 밝히며, "절대 마카다미아를 뜯어 달라고 하는 어른으로 키우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김지우는 진통이 오고 약 24시간 만에 만난 딸을 품에 두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배우 김지우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올리브TV ‘올리브쇼-키친파이터’에서 심사위원과 출연자로 인연을 맺었던 레이먼 킴과 2013년 5월13일 결혼했다.

    한편, 레이먼 킴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2014년 5월13일로 결혼한 지 정확히 1년째 되던 날. 사랑하는 꽃분여마왕과 제가 부모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며 “내년 1월에 아버지가 됩니다”라고 김지우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레이먼 킴은 아이의 태명에 대해 “8년 만에 캐나다에 간 시점이 부활절 주인지라 Easter Bunny(부활절 토끼)의 ‘바니’를, 불경에서 ‘지혜’를 뜻하는 단어인 ‘반야’를 섞어서 ‘반야바니’가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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