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종북콘서트' 논란을 빚은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40·여)를 이번주 초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황 대표를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인 황 대표는 재미동포 신은미씨(53·여)와 함께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종북 논란에 휩싸였다.
보수단체는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두 사람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황 대표가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방송 '주권방송'을 통해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내사를 벌여왔다.
지난 11일에는 황 대표의 집과 토크 콘서트를 주관한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황 대표와 함께 고발된 신씨에 대해 오는 31일~2015년 1월9일 2차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이미 신씨에 대해 3차례 소환조사를 벌인 경찰은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 추가로 소환조사하거나 불구속기소 또는 강제추방후 입국금지 등을 검토 중이다. /뉴시스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황 대표를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인 황 대표는 재미동포 신은미씨(53·여)와 함께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종북 논란에 휩싸였다.
보수단체는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두 사람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황 대표가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방송 '주권방송'을 통해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내사를 벌여왔다.
지난 11일에는 황 대표의 집과 토크 콘서트를 주관한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황 대표와 함께 고발된 신씨에 대해 오는 31일~2015년 1월9일 2차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이미 신씨에 대해 3차례 소환조사를 벌인 경찰은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 추가로 소환조사하거나 불구속기소 또는 강제추방후 입국금지 등을 검토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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