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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YTN |
이는 프로농구연맹(KBL)이 경기 도중 격분해 관중석으로 뛰어든 KCC 하승진에 대한 징계여부를 논의한다고 밝히면서다.
하승진은 지난 1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의 팔에 맞아 코피를 흘리며 라커룸으로 가던 중 '엄살을 피우지 말라'는 관중의 말에 화가 나 관중석으로 향하다 진행 요원의 제지를 받은 바 있다.
물론, 화를 참지 못한 하승진 선수의 잘못은 분명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긴 기간동안 재활활동을 펼치며 철치부심하던 하승진이 새해 첫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받은 상황에서 관객의 조롱에 화를 참기 어려웠을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KBL측은 경기를 지켜본 감독관과 양팀 관계자의 말, 하승진의 부상 정도를 파악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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