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의 해명, 진실은?

    연예가소식 / 시민일보 / 2015-01-08 1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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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한글을 형상화한 패션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이상봉 디자이너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해 논란이다.

    이는 7일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가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패션계에서 일하는 청년의 노동력을 가장 많이 착취한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인 '착취대상'을 이상봉 디자이너에게 수여했기 때문이다.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 관계자들은 7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패션업계 부당노동사례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를 대표적인 패션업계 청년착취대상자로 지목, '2014청년 착취대상'을 수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이상봉은 노동력 착취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111명 중 59명의 표를 받아 '착취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이상봉 측은 "논란이 된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당연히 정해진 법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 발전 기회로 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봉 디자인실은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생에게는 10만원, 인턴에게는 30만원, 정직원은 110만원의 급여를 준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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