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판 듀스'로 주목 받는 1PUNCH가 원조 힙합듀오 이현도의 인정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 1PUNCH 이현도로부터 '제2의 듀스' 인정

13일 공식 사이트에는 이현도가 1PUNCH를 모니터 후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DM에게 "좋아! 제2의 듀스 다!" 라는 짧지만 강한 한마디의 영상으로 1PUNCH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현도는 1PUNCH 뮤직비디오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과 조언을 해주며 "듀스의 열정이 되살아난 것만 같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1PUNCH 관계자는 "1PUNCH 데뷔앨범은 90년대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해 내 다양한 재미는 물론 국내와 해외 팬들에게도 90년대 K-POP 열풍을 전파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1PUNCH는 데뷔를 앞두고 밴드 원펀치(ONE PUNCH)와 팀명 사용과 관련해 합의를 끝냈다.

1PUNCH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한 매체와 "밴드 원펀치(ONEPUCH) 소속사 스팽글뮤직과 만나 팀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팀 모두 한글명으로 원펀치를 사용하지만 영문표기를 달리 사용한다. 밴드 원펀치는 ONE PUNCH로 그룹 원펀치는 1PUNCH로 표기한다.

앞서, 스팽글뮤직(ONE PUNCH의 소속사)은 지난달 3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뮤지션의 활동명을 정하는데 제약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이미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기존 뮤지션과 새로운 뮤지션 양측에 모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지양해야 한다"며 그룹명이 겹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