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말기의 아버지를 둔 학생의 사연을 듣고 한 개그맨이 선뜻 나서 결혼기념일 준비를 도왔다.

바로 개그맨 송준근의 선행이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이같은 사연이 공개됐다.

▲ 사진출처=유튜브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학생의 아버지는 췌장암 말기로 학생은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어 했고, 이를 접한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계획한 것.

이날 송준근, 이상민, 이상호는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다.

특히, 이날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가 상영되자 이내 아버지와 병실 안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1주일 뒤 가족들의 품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