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15 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원회 발족,

    도서 / 정찬남 기자 / 2015-01-15 1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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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현 공동위원장“디자인총회, 문화광주 크게 촉진할 것”,

    [광주=정찬남 기자]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5 국제디자인총회"를 준비하고 홍보하게 될 조직위원회가 14일 오후 출범했다.


    서울시 중구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린 2015 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원회 발족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진단장 등 각계 인사와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위원 21명 등이 참석했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올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의 대역사가 다시 써지고 꽃 피워지게 될 것이다.”며“광주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한국사회의 문화융성시대를 맞아 광주는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발신지, 때론 소통의 거점이 될 것이며 디자인총회가 그 일을 크게 촉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광주는 전통적인 예향으로 스스로의 문화적인 DNA를 갖고 있으며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고 소개하고“국제디자인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정철 원장도 인사말에서“해외 8개의 디자인단체와 국내 14개 단체가 모이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행사가 될 것이다. 한국 디자인의 저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장관은 축사에서“이번 행사가 디자인계를 아우르는 통합적 의미의 행사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양상간의 지속가능한 혁신, 참여, 협업을 강화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도시 광주시는 물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디자인계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직위는‘2015 국제디자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 홍보 및 관계기관간의 긴밀한 연계 협력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2015국제디자인총회’는 오는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전 세계 70개국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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