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연속방송, 라스 제치고 시청률 1위 쾌거!… 대체 무슨 내용이었길래?

    방송 / 시민일보 / 2015-01-15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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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피노키오'가 14일 연속방송으로 흥미와 시청률 모두를 잡았다.

    이날 '피노키오'는 1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하기 위해 예능프로그램 '즐거운가' 방송 시간까지 연속방송을 결정했다. '피노키오'는 연속방송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에게 숨 쉴 틈 없는 긴박한 스토리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연속방송 된 '피노키오'는 18회 11.9%(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 19회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피노키오'는 연속방송 2회분 모두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최상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연속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서범조(김영광 분)이 어머니 박로사(김해숙 분)의 악행을 멈추기 위해 나섰다.

    앞서 범조는 로사가 기하명(이종석 분) 가족을 산산조각낸 폭발사건은 물론 안찬수(이주승 분)를 범인으로 몰아간 사건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지만 실제론 로사의 곁에서 과거 철없던 아들을 연기하며 로사와 고위층의 커넥션을 밝히려 했다. 하지만 로사의 악행을 밝히려는 사람은 범조만은 아니었다. 하명과 최인하(박신혜 분)을 통해 처음 기자를 시작할 당시의 감정을 느끼게 된 송차옥(진경 분) 역시 로사를 배신하고 스스로 YGN과 박로사 회장의 커넥션을 보도하려 했다.

    그러나 이 역시 로사의 방해에 무산됐다.

    안찬수를 찾아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한 차옥은 취재를 위해 경찰 출두 현장을 찾은 기자들 앞에서 로사와의 거래를 공개하고 로사는 꼼짝없이 경찰에 출두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뉴스를 덮기 위해 시선을 연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을 내세워 물타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FAMA(이준 분)의 무혐의가 입증돼 이마저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고 이후 로사는 찬수에게 물질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찬수는 돈을 포기했고 로사의 아들 범조는 경찰서에 출두해 하명-인하-차옥 살인미수 사건을 자신이 사주했다는 거짓 자백으로 로사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기자들에 휩싸여 착공식에서 자리를 벗어나려는 로사의 마음을 무너뜨린 것은 인하였다.

    인하는 로사가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자리를 빠져나가려고 하자 "아드님께서 전하길.. 내가 누린 모든 것들 그리고 앞으로 누릴 모든 것들에.. 어머니와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라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로사의 악행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엔딩을 맞아 마지막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날 '피노키오'는 연속방송을 통해 음모와 계략, 반성과 희생, 재미와 설렘까지 완벽하게 그려내면서 15일 방송될 '피노키오'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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