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 계기가 된 소원앱 '수르수르만수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진제공=수르수르만수르 유튜브 화면 갈무리.)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세 사람이 한 선행이 동영상으로 올라왔다. 췌장암 말기인 아버지를 위해 잊지못할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는 한 학생이 소원앱 수르수르만수르에 이를 올린 것. 수르수르만수르 측에서는 송준근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고 송준근은 이상호, 이상민과 함께 선행에 나선 것이다. 세 사람은 환자에게 카레라를 선물하고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상영하며 잊지못할 결혼기념일을 선사했다.

송준근은 "췌장암 환자 가족 방문은 (지난해) 11월21일이었다"면서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수르수르만수르는 앱에 예뻐지고 싶다는 소원을 빈 오나미에게 립스틱 100개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사람에게 선물을 해왔다. 수르수르만수르앱은 원하는 소원을 작성하면 꼬마마법사 만수가 자신의 방식대로 소원을 이뤄준다는 컨셉의 앱이다. 이 앱을 통해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