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가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수지에게 들어온 대본 중 하나다.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말하며,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수지는 지난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의 주인공으로 열연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한다면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이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한편, 수지의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 검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수지 '냄새를 보는 소녀', 빨리 보고싶다", "수지 '냄새를 보는 소녀', 남자 주인공은 누굴까?", "수지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 확정 되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