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리 바다, 생방송 중 '키스' 이게무슨일이야?

    방송 / 시민일보 / 2015-01-28 0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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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에서 SES로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가수 바다가 라디오 방송에서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와 방송 도중 깜짝 키스를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뮤지컬 공연중인 '마이클리' /뉴시스

    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DJ 박경림의 "두 사람의 듀엣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한 장면을 보고 싶다고 한 부탁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바다는 "극 중 힘들어하는 스칼렛(바다 분)이 마음을 애슐리(마이클리 분)에게 고백하며 키스를 하지만, 이미 그에게는 멜라니라는 부인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며 뮤지컬의 짧은 줄거리를 설명하며, 마이클리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장면인 '스칼렛'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 MBC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생방송 캡쳐'

    이어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놀라운 가창력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연기하며, 특히 노래 마지막에는 실제로 짧은 입맞춤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이클 리는 1974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바이올린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해왔으며,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애슐리 역을 맡았다.

    또, 중고등학교 때에는 이미 지역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또한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스탠퍼드 의대까지 그만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김법래, 주진모, 임태경, 바다, 서현, 마이클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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