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의 컨셉 디자인이 공개됐다.

네덜란드의 디자이나 야세르 파라히가 아이폰7의 컨셉 디자인을 공개했다.

▲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야세르 파라히가 공개한 아이폰7 컨셉 디자인의 모습들.

미국의 IT매체인 컬트오브맥 등에 따르면 야세르 파라히가 공개한 아이폰7의 컨셉 디자인은 두께 6.1mm다. 이는 현재 판매중인 아이폰6의 6.9mm보다 0.8mm 더 얇은 것이다. 야세르 파라히는 컬트오브맥을 통해 “아이폰6의 후면은 눈에 띄는 안테나 선과 튀어나온 카메라가 디자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내가 제안하는 아이폰7의 디자인은 안테나 선을 없애고 카메라 렌즈도 사용할 때만 튀어나오도록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원 볼륨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볼륨 키를 본체의 오른쪽으로 옮겼다.

야세르 파라히가 제안한 아이폰7의 스펙은 무게는 114g, 해상도는 4.7인치 크기에 1920×1080픽셀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재질은 사파이어 글라스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아이폰6와 비교해 무게는 15g 적고 화면크기는 아이폰6과 같지만 해상도는 아이폰6 플러스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야세르 파라히는 색상으로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카퍼, 와인의 5종을 제안했다.

한편 애플의 지난해 10~12월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